갱년기 증상 30가지 및 극복 방법 알아보자!

나이가 사십 대 중반이 넘어가면서부터 여성들은 신체의 변화를 차츰 느끼기 시작하게 됩니다. 저 또한 그러한데요. 오늘은 갱년기 증상 30가지 및 극복 방법, 그리고 갱년기의 원인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자신에게 평소와 다른 증상들이 나타난다고 느껴지시거나 주변에서 갱년기 아니냐는 질문을 받아보신 분이라면 본 포스팅을 한번 읽어보시면서 자신의 상태를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포스팅 중간에는 자신이 갱년기인지 스스로 판단해 볼 수 있는 갱년기 자가진단 테스트 바로가기 링크도 알려드리니 한번 체크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본 포스팅은 아래의 목차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갱년기란 무엇일까?
갱년기 원인
갱년기 자가진단 바로가기
갱년기 증상 30가지
갱년기 극복방법
마무리

갱년기란 무엇일까?

나이가 들어서 노화가 진행되면, 여성의 난소 또한 노화하게 됩니다. 난소가 노화하면 배란과 여성 호르몬의 생산이 중단되게 되면서 폐경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통상적으로 여성들은 50세 전후에 폐경을 경험하게 되지만, 무조건 그러한 것은 아니며, 50세가 되기 전에 폐경을 경험하게 되는 여성들도 있으며, 반대로 50대 후반에 폐경이 오기도 합니다.

만약 규칙적이던 생리주기가 뜸해지고, 생리양 또한 평소에 비해 확연하게 감소한다면, 갱년기가 진행되고 있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생리가 불규칙해지기 시작하면서, 생리가 완전히 없어진 시점을 기준으로 1년 정도까지를 우리는 갱년기라고 부릅니다.

폐경을 하게 되면, 우리 몸의 뼈에서 칼슘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며, 혈중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서 고혈압이나 관상동맥 질환이 발생할 위험성도 증가합니다.

갱년기 원인

여성이 사춘기가 되면,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되기 시작합니다. 이 두 가지 호르몬의 이름을 들어보신 분이 아마 많으실 텐데요.

에스트로겐은 대표적인 여성 호르몬으로 여성의 유방과 자궁이 제대로 성숙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며, 프로게스테론은 수정란이 자궁에 잘 착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여성이 임신을 했다면, 프로게스테론이 계속 분비되면서 태아를 보호하게 되는데, 임신을 하지 않은 상태라면,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중단되면서 월경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갱년기가 되면, 이 두 호르몬의 분비가 서서히 감소하다가 결국 중단되며, 폐경을 경험하게 되고 여성들은 갱년기 증상을 겪게 됩니다.

갱년기 자가진단 바로가기

갱년기 증상 30가지를 설명드리기 전에, 병원에서 통상적으로 갱년기 여부를 판단할 때 사용되는 자가진단 테스트가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아래에 소개드리는 갱년기 자가진단 테스트는 쿠퍼만 인덱스 자가체크법으로, 뉴욕대 의과대학 교수인 쿠퍼만 박사가 갱년기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만들어낸 지수입니다.

갱년기 여성에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11가지 증상을 점수화한 것으로 일반 병원에서 갱년기 여부를 판단하는 데 흔하게 사용되는 테스트입니다.

점수에 따라서 가벼운 갱년기, 중증 갱년기, 심한 갱년기로 분류됩니다. 진단 결과가 심한 갱년기로 나온다면 병원 진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갱년기 증상 30가지

손발이 자주 저립니다.
별 것 아닌 일에 짜증이 자주 나고 예민해집니다.
얼굴이 계속 화끈거리는 느낌이 듭니다.
평소보다 무리한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쉽게 피곤합니다.
코를 골지 않았었는데 수면 중에 코를 곱니다.
별다른 이유가 없는데도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소변이 내 마음대로 조절되지 않아 요실금이 생깁니다.
자주 어지러움을 느낍니다.
소화가 잘 안 되고 가슴이 답답함을 느낍니다.
피부나 머릿결이 푸석해집니다.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생각이 나지 않아 자꾸 찾게 됩니다.
이유 없이 눈물이 나고 우울합니다.
호흡을 할 때 숨을 짧게 쉽니다.
갑자기 덥거나 추워집니다.
폐경을 경험합니다.
자는 중에 다리에 쥐가 납니다.
생리활동이 활발하게 되지 않습니다.
화장실에 평소보다 자주 갑니다.
별일 아닌 일에도 자꾸 예민해집니다.
자신감이 떨어지고 위축됩니다.
부부관계를 할 때 예전에 비해 통증을 많이 느낍니다.
밤에 잠이 잘 오지 않고 수면의 질이 떨어져 자면서 자꾸 깹니다.
손발에 평소보다 땀이 많이 납니다.
사는 게 재미없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예전에 비해 땀을 많이 흘립니다.
평보소다 우울한 기분이 많이 듭니다.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두통을 자주 느낍니다.
몸이 여기저기 쑤시고 결립니다.
가족들에게 하는 잔소리가 늘어납니다.

갱년기 극복방법

위에서 갱년기의 원인과 갱년기가 되면 겪게 되는 갱년기 증상 30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이 갱년기.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남성들 또한 갱년기를 겪긴 하지만 남성들은 가벼운 증상들을 겪는 반면, 여성들은 특히 육체적, 정신적인 변화를 명확하게 느끼면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제가 제시드리는 방법들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해 보시면서 누구나 겪는 여성들의 갱년기를, 조금은 더 편안하고 현명하게 넘겨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 피곤할 때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기

누구나 몸이 피로할 때면 휴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특히 엄마들은 몸이 피곤하다고 하더라도 가족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고 집안일을 하는 등 희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까지 내 몸 챙기는 것보다 가족들을 우선시하면서 살아오셨다면 이제 자신의 몸부터 우선 돌보시기를 바랍니다.

피곤할 때는 무리해서 일하지 마시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먹고, 내가 쉬고 싶을 때 쉬면서 자신을 온전히 바라보고 돌봐 주세요. 그런 시간이 갱년기를 슬기롭게 보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날려 버리세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그만큼 스트레스 관리는 꼭 갱년기 여성에게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중요한 부분입니다.

어떤 이유로든 인생을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는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본인의 성격에 따라 같은 일을 겪더라도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가 다를 수 있을 텐데요.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꼭 찾으셔서 스트레스를 꾹꾹 참지 마시고 바로바로 풀어버리시기 바랍니다. 운동이나 산책 등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한다던가, 지인들과 만나서 여행 혹은 신나는 수다를 떨 수도 있겠습니다.

어떤 방법이든, 스트레스가 생길 때는 오래 묵히지 마시고, 최대한 빨리 풀어버리기! 기억해 주세요.,

3. 운동을 하자

운동은 우울증을 앓는 분들에게도 많이 권장되는 활동입니다. 갱년기 증상이 있으신 분들도 마찬가지인데요. 갱년기를 건강하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꾸준하게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규칙적이고 어느 정도의 강도가 있는 운동은 골다공증이 발생하기 쉬운 중년 이후에 근육을 강화시켜 준다는 면에서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정서적인 건강을 위해서도 정말 중요합니다.

자신이 평소에 배우고 싶었던 운동에 도전해 보시든가 혹은 매일 30분이라도 밖에 나가셔서 힘차게 걸어보세요. 어느 순간, 평소보다 활기에 찬 생활을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4. 건강한 식습관을 생활화하세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 또한 갱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한 방법입니다. 평소에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를 풍부하게 섭취하세요. 잘 아시겠지만 신선한 과일과 채소에는 우리 몸의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고 배변 활동을 활발히 해 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우리 몸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